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건담 G의 레콘기스타 (문단 편집) == 흥행 == 광매체 판매량의 경우, 오리콘에서 집계한 BD 및 DVD 1권이 초동 4,000여 장이라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 적이 있다. 발매 전 오리콘의 예약 포인트는 14,000여 장이었는데 그것이 이 정도로 떨어진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인기 때문. 이 때문에 악의적인 예약 취소 공작이 벌어진 게 아니냐, 생각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토미노 감독의 작품 스타일을 예상치 못한 게 아니냐는 등 여러 추측이 나왔었다. '''그러나,''' 이후 발매된 BD 및 DVD 2권의 경우 놀랍게도 초동 판매량이 8,134장이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인고 하니, 오리콘에서 BD DVD 1권 판매량을 집계할 당시 집계 누락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운드스캔쪽에선 1권의 초동 판매량을 8,565장으로 집계했는데, 사운드스캔 집계가 원래 오리콘 집계보다 높은 편이라지만 그걸 감안해도 오리콘의 집계와는 큰 차이가 난다. 이후 교부 잇페이가 트위터에 "G레코 BD&DVD 2권 구입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리콘쪽 발표 숫자지만 1권 때는 공식적 측면에서 듣던 수와 왠지 극단적인 차이가 있었는데, 이번은 대체로 올바른 숫자 같아요~ 다행입니다."라는 트윗을 남김으로서 1권의 오리콘 집계 누락은 사실로 확정되었다.[[https://twitter.com/ippeigyoubu/status/562634541966188544|#]] 요즘 시대에 8천장이면 그럭저럭 괜찮게 흥행한 편이지만, 작품의 퀄리티와 건담이라는 이름값, 거기에 따라 들어간 투자비용을 생각해볼 때 초동 8천장은 아쉬운 수준. 2014년 애니메이션 광매체 판매순위 20위권에 들지 못했다. 해외판권이나 모형화 등 추가적인 아이템으로 이득을 내기 위한 사업전개가 예상되었으나 반다이 상층부에서는 본작의 상업적 성과에 그리 만족하지 못했는지 모델화 등의 상품전개가 2000년대 이후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빠르게 종료되고 2015년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가 기획, 방영되며 주력 프로젝트로서의 무게추가 그쪽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사실 애시당초부터 반다이 자체가 상품 판촉에 적극적이지 않아 말 그대로 토미노가 내키는대로 작품을 만들도록 내버려 뒀다는 점[* 원작자이자 감독인 [[토미노 요시유키]]는 원래 흥행을 위해서 빌바인이나 자붕글 등 원래 기획에 없던 로봇도 넣어주는 등 흥행에 꽤 신경써서 스폰서의 의도를 잘 들어주는 감독이다. 그런 사람이 [[자이온]]처럼 [[건담 헤드]] 달아놓고 일부러 건담이 아니라고 하거나 [[건담 G 루시퍼]]같은 건담의 통념을 완전히 무시한 디자인까지 내놔도 아무런 간섭이 없던 것 자체가 정말 하고 싶은대로 하게 놔두었다는 증거. ] 동시기 빌드 파이터즈에 비해서 작품 처음부터 MSV나 기타 미디어믹스에 적극적이지 않았던 점, TV판 건담으로선 이례적으로 심야시간에 편성되게 놔두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작품에 대해서 처음부터 그렇게 기대하지 않았을 공산이 크다.[* 유달리 작품의 퀄리티가 좋았던 점도 적극적인 투자보단 유명 애니메이터인 토미노 요시유키와 같이 일할수 있다는 점이 다른 애니메이터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기에 더 열성적으로 만들었다고 보는 편이 차라리 맞을지도 모른다. 일례로 액션 연출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감독인 아라키 테츠로가 이 작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토미노 감독이 아라키의 콘티를 보고 '당신의 콘티는 저질스럽군요.'라고 퇴짜 메모를 붙여서 넘겨주니 [[업계포상|그 퇴짜 메모를 책상 앞에 붙이고 재작업한 일화가 있다.]] 그렇게 해서 나온 물건이 G레코 10화의 토르크팩 전투신.][* 그렇다고 아라키 테츠로가 낮게 평가받은 건 아니다. 토미노 감독 스스로 아라키에게 '범용한 연출가에 비해 두루 잘 살핀다'라고 호평을 했고 연출을 맡기면서도 '시켜달라고 하는 사람에게는 시켜준다'고 허락했으며 엄한 코멘트 역시 '범용한 연출가에게는 그런 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즉 후배 애니메이터에 대한 일종의 토미노식 기대감인 셈.] 반다이 상층부에서 이렇게 판단한 원인으로는 몇 가지가 있겠지만, 그 큰 원인은 본작의 팬덤에서 찾아볼 수 있다. SEED, 더블오와 같은 2000년대 이후 히트작은 주로 이 작품들로 건담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 층과 여성 층 등 새로운 팬들이 유입되어 높은 굿즈의 판매량을 보였던 반면, 본작은 토미노 감독의 골수팬이나 한동안 애니메이션을 잘 보지 않았던 계층 등 주로 올드팬의 지지를 얻었던 것이 특징적이다. 잡지의 리퀘스트 등에서도 한동안 건담에서 멀어졌다가 본작으로 오랜만에 건담에 복귀했다고 하는 고연령층이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속적인 구매력이 있는 학생 계층이 아닌 애니메이션을 애니메이션 그 자체로만 감상하고 모형 등 추가적인 상품의 구입을 거의 기대할 수 없는 3~40대 이후의 팬들이 다수를 이룬다는 것은 물론 애니메이션 팬들이 거의 물갈이된 시점에 현장에 복귀함에도 이 정도의 코어 팬을 동원한 토미노 감독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동시에 이후 상품 전개를 통한 수입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했을 것이다. 상업실적을 비교해보자면, '애들이 봐줬으면 했던 작품'이 심야시간에 편성되는 악조건, 2쿨로는 제대로 담을 수도 없는 내용을 2쿨로 담아야 했던 악조건, 초기G-셀프 건프라 등은 판매할 생각이 있는 건지 의심스러울 만큼 악평을 들었던 악조건, 1권 디스크 판매량이 실제보다 적게 집계되는 흐름을 타고 '디스크 판매량만큼 망했다'는 여론이 퍼지는 악조건 등에도 불구하고 [[http://dvdbd.wiki.fc2.com/wiki/%E3%82%AC%E3%83%B3%E3%83%80%E3%83%A0%20G%E3%81%AE%E3%83%AC%E3%82%B3%E3%83%B3%E3%82%AE%E3%82%B9%E3%82%BF|디스크 판매량]]은 [[http://dvdbd.wiki.fc2.com/wiki/%E6%A9%9F%E5%8B%95%E6%88%A6%E5%A3%AB%E3%82%AC%E3%83%B3%E3%83%80%E3%83%A0%20%E9%89%84%E8%A1%80%E3%81%AE%E3%82%AA%E3%83%AB%E3%83%95%E3%82%A7%E3%83%B3%E3%82%BA|철혈2기]]나 [[http://dvdbd.wiki.fc2.com/wiki/%E3%82%AC%E3%83%B3%E3%83%80%E3%83%A0%E3%83%93%E3%83%AB%E3%83%89%E3%83%95%E3%82%A1%E3%82%A4%E3%82%BF%E3%83%BC%E3%82%BA|건빌파 트라이]]보다는 더 잘 나왔다. 철혈 1기나 건빌파보다는 조금 밀리는 정도. 시청률은, 웹상에 떠도는 내용에 의하면 [[http://peace.2ch.net/test/read.cgi/shar/1424827760/35-36|건빌파 트라이(1.42)보다는 G레코(1.80)가]] 잘 나왔고, [[http://gundamseries.net/archives/sb5641.html|철혈 2기(1.95)]]보다는 조금 밀린다. 심야방영임을 고려한다면 동 시대의 다른 작품에 비해 나쁘다고는 보기 힘든 수치다. 그래서 방영화수를 늘리는 등 투자가 좀 더 이루어졌으면 좋았을 거라는 목소리도 좀 있었다. 다만 이 작품을 2쿨로 심야에 배치한 반다이의 선택이 상업적으로 틀렸다고는 보기 힘들다. 애초에 토미노 본인이야 애들이 봐 줬으면 했다지만 감독의 의향과는 별개로 애들이 보기엔 어려운 작품이고, 실제 팬층도 토미노 코어팬인 성인층 위주로 형성되었다. 기획팀이야 장사 짬밥이 몇 년인데 기획서만 보고도 심야방송 각이라는 걸 알아챘을 것이다. 성인층은 오히려 저녁 시간대에 방송하면 한창 회사에서 퇴근길에 오르고 있을~~혹은 야근~~ 시간이라 심야가 차라리 시청하기 편한데다가, 삶에 지쳐서 심야 애니메이션을 4쿨씩 시청할 여유도 별로 없기 때문에 길어야 2쿨로 끊는 것이 성인 팬층에게는 더 알맞은 전개 방법인 것. 요즘은 2쿨도 길고 1쿨씩 끊는 게 기본이지 않는가? 스폰서는 기획서만 보고도 이 작품이 성인에게 어필할 작품이라는 것을 알아챘고, 그에 맞는 예산과 그에 맞는 시간대를 배정한 것이다. 골든타임에 배치했다간 애들은 어려워서 안 보고 성인은 성인대로 시간이 안 맞아서 못 봐서 지금처럼 절반의 성공이 아닌 정말 참혹하게 망한 작품이 될 수도 있었다. 사실 감독은 흥행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아도, 흥행에 실패하면 스폰서가 안 붙어서 차기작을 만들 수 없다.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싫어도 흥행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 전성기의 토미노야 워낙 실적이 탄탄하니 한 작품쯤 말아먹어도 상관없을지 몰라도, 지금 토미노는 나이가 80이 다 되어서 전성기가 지난 데다가 실제로 브레인 파워드, 턴에이 건담, 오버맨 킹게이너, 린의 날개를 4연타석으로 말아먹어 10년 넘게 현장을 떠나 있었고, 오리지널 로봇 애니메이션으로는 스폰서가 안 붙어서 G의 레콘기스타조차 '건담' 이라는 이름을 팔지 않으면 스폰서가 붙지 않아서 어쩔 수 없이 붙였다고 자기 입으로 말할 정도로 입지가 위태해진 사람이다. 여튼 작품으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고, 10년 이상 현장을 떠나있었던 감독의 복귀작임에도 그럭저럭 괜찮은 판매량을 보여주었으나 건담이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흥행이 아쉬웠던 작품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